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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북미와 상영시간 차이? "편집 의혹 '사실무근'…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영상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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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북미와 상영시간 차이? "편집 의혹 '사실무근'…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영상 미포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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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베놈'이 국내 상영본 편집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영화 '베놈'의 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베놈'이 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받으며 일부 영화 팬 사이트에서 북미와 한국의 상영시간이 다른 것에 대해 '편집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화 '베놈' [사진=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배급사 측에 따르면 '베놈' 본편의 상영 시간은 북미 버전과 국내 버전이 다르다. 다만 북미 버전에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영상이 약 4분가량 추가됐기 때문에 런닝타임에 차이가 있다.

국내 버전 '베놈'의 경우 해당 영상 작업이 지연됐고, 추석연휴로 인한 심의 일정 상 이 영상을 제외한 버전으로 심의를 접수했다.

'베놈' 측은 해당 영상을 추가한 버전으로 심의를 받을 경우 국내 개봉일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양해 부탁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영상을 포함한 추가 심의 등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베놈'은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무비다.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되고 그와 공생하게 되며 일어나는 변화를 담았다.

최근 15세 관람 등급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베놈'에는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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