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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이만수 무한선행, 신생 동도중 훈련지도-피칭머신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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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이만수 무한선행, 신생 동도중 훈련지도-피칭머신 기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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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야구 전도사’ 이만수(58)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야구부를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중학교를 찾아 재능을 기부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8일 서울 마포구 동도중학교를 찾아 훈련을 지도하고 피칭머신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만수 이사장은 올해만 앞서 여수서초, 순천북초(이상 전남), 포항 대해초, 청송 진성중(이상 경북), 태안 리틀야구(충남), 화성 리틀야구(경기), 합천 야로중(경남) 등 전국 방방곡곡 11개 팀을 돌았다. 이름하여 유소년 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다.

 

▲ 동도중을 방문해 재능을 기부한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가운데).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이만수 이사장은 “얼마 전 지인을 통해 한 중학생 야구선수가 2년 전 약속을 지켜달라고 연락이 왔다. 어떤 리틀야구에 재능기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팀에서 뛰었던 어린이에게 ‘나중에 중학교 엘리트 선수가 되면 그곳에 가서도 꼭 재능기부해주마’라고 무심코 약속을 했던 적이 있었나 보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솔직히 기억하고 있지 못했으나 그 어린이가 나와의 약속을 가슴속에 간직한 채 정말 엘리트 선수가 됐고 2년 전 약속을 지켜달라고 나한테 연락을 해 왔다”며 “참 기특했다. 마침 동도중 야구부가 올봄에 창단된 신생팀이라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피칭머신까지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진 동도중 감독은 “이제 막 신생팀이라 많이 부족한 가운데 이만수 감독님께서 우리 야구부 학생과의 인연으로 직접 찾아오셔서 훈련 지도를 해주시고 피칭머신까지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말 큰 힘이 됐다. 이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부분과 멘탈, 인성 등 인격에도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신생팀 지도자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잘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만수 이사장은 지난달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야구 불모지 라오스를 이끌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최근에는 전국 고교야구를 대상으로 연말 시상하는 ’제2회 이만수 포수상’ 준비, 제5회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대회 등을 준비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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