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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운명 거스르는 뻔한 전개 불구 '로코장인' 등극... 꽃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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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운명 거스르는 뻔한 전개 불구 '로코장인' 등극... 꽃길만 남았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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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수, 목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지성과 한지민의 ‘아는 와이프’가 마지막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아는 와이프’는 다소 뻔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와 타 드라마 전개와 흡사하다는 지적으로 한 차례 몸살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아는 와이프’만의 색깔을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얻은 지성과 한지민이 어떤 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연출 이상엽)에서는 수차례 이어진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 지성(차주혁 역)과 한지민(서우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과 한지민은 3년 뒤, 아이까지 생긴 일상 모습을 드러내면서 빠른 전개를 선보였다.

 

‘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 [사진=tvN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이미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검증받은 지성과 한지민의 케미는 ‘아는 와이프’에서 유독 빛을 발했다. 물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처음부터 순탄대로를 걷지는 않았지만,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지성과 한지민 특유의 눈빛은 해피엔딩을 예고하는데 충분한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지성은 전날 방송된 ‘아는 와이프’에서 한지민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한 조정석(에드워드 강 역)에게 들끓는 질투심을 표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아울러 연신 조정석을 못마땅해 한 지성은 결국 은행 직원들 앞에서 한지민과 연인 관계임을 공개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은 한지민에게 통장을 건네며 “사랑한다. 나랑 결혼해줘”라며 프러포즈를 해 뭇 여성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한지민 또한 재치 있는 대사들과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아름다운 미모로 앞으로 두 사람 앞에 펼쳐질 꽃길을 알렸다.

 

‘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 [사진=tvN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아는 와이프’는 종영까지 단 1회밖에 남지 않았다. 특히 ‘아는 와이프’ 속에서 지성과 한지민은 결혼 후 아이까지 낳은 미래로 건너뛰었다. 이에 ‘아는 와이프’는 그간 엇갈린 운명으로 인해 폭발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달콤한 로맨스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의 가시밭길을 예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아는 와이프’가 어떤 전개로 대중들에게 ‘인생 작품’ 눈도장을 찍으며 화려한 막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 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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