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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팅업체 "류현진 사이영상 11위, 추신수 MVP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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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팅업체 "류현진 사이영상 11위, 추신수 MVP 16위"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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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NL 사이영상 1위, 트라웃은 AL MVP 1위로 꼽혀

[스포츠Q 권대순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 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가 예상한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후보 1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베팅 전문 업체  ‘보바다’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각 부문 수상자를 배당률로 예측했다.

류현진은 NL 사이영상 부문에서 전체 11위에 해당하는 20/1의 배당률을 받았다. 20/1은 1달러를 걸었을 경우 20달러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NL의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는 류현진의 동료 클레이튼 커쇼(26)였다. 그는 13/2의 배당률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미 2011년, 2013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커쇼가 올시즌도 수상할 경우 MLB 역대 아홉번째로 사이영상 3회 수상자에 등극한다.

MLB 역사에서 사이영상을 세차례 이상 받은 선수는 로저 클레멘스(7회-1986, 1987, 1991,1997, 1998, 2001, 2004)를 비롯해 랜디 존슨(5회-1995, 1999~2002), 스티브 칼튼(4회-1972, 1977, 1980, 1982), 그렉 매덕스(4회-1992~1995), 샌디 쿠팩스(3회-1963, 1965, 1966), 페드로 마르티네스(3회-1997, 1999, 2000), 짐 팔머(3회-1973, 1975, 1976), 톰 시버(3회-1969, 1973, 1975) 등 8명이다.

추신수(32·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의 배당률은 25/1이다.

AL 1위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23)으로 6/1의 배당을 받았다. 미겔 카브레라(31·디트로이트)는 7/1의 배당률로 2위에 올랐다.

또 보바다는 NL MVP를 앤드류 맥커친(28·피츠버그)에게 7/1, 조이 보토(31·신시내티)에게 8/1, 폴 골드슈미트(27·애리조나)에게 10/1의 배당률을 부여해 이들의 3파전이 될 것임을 예측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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