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음주 차량과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박미선은 경미한 부상만을 입어 오전 중 퇴원했다. 박미선의 음주 추돌사고 피해 소식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스타들에 대한 비판 여론 또한 강해지고 있다.

20일 스포츠 경향은 방송인 박미선이 지난 19일 밤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박미선과 추돌 사고를 낸 운전자는 당시 음주 상태였다. 

최근 음주운전 사고들이 잇따르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음주운전은 팬들에게 여러차례 실망감을 준 바 있다.

지난 8월 28일에는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황민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황민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정차 중인 화물 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여론은 더욱 뜨거워졌다. 황민은 음주 상태에서 무리한 추월인 '칼치기'를 하는 등 난폭운전을 감행했다.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명의 스타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가수 한동근은 지난 9월 5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한동근은 지난 7월 30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동근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동근이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 중"이라며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음주운전은 '도로 위의 폭탄'으로 불린다. 박미선의 갑작스러운 음주 차량과의 추돌 사고에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스타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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