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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한국 축구 피파랭킹 55위, 프랑스·벨기에 공동 1위-이란 33위-일본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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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한국 축구 피파랭킹 55위, 프랑스·벨기에 공동 1위-이란 33위-일본 54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9.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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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의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코스타리카(2-0 승), 칠레(0-0 무)와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도 끌어올렸다.

FIFA가 20일 발표한 9월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과 비교해 2계단 오른 55위에 랭크됐다. 북중미 다크호스 코스타리카를 제압하고 남미 챔피언 칠레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기존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한국 축구가 9월 FIFA 랭킹에서 2계단 오른 55위를 기록했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 축구엔 호재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승까지 일궈내며 축구 열기가 뜨거워졌고 최근 2차례 A매치는 모두 매진 행렬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여기에 피파랭킹까지 소폭 오르며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이란(33위), 호주(43위), 일본(54위)에 이어 4번째에 자리했다. 이란은 한 계단 하락, 호주는 제자리, 일본은 한 단계 올라섰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통해 순위 판도에도 큰 변화의 폭이 뒤따를 전망이다.

10위권 내에선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2위에 있던 벨기에가 또다시 한계단 뛰어올라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브라질이 3위, 크로아티아가 4위, 다음달 12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우루과이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스페인, 덴마크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과 평가전에서 완패한 코스타리카는 32위에서 37위로 큰 폭으로 내려앉았고 칠레는 12위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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