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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안시성'·'명당'·'협상'에 '더 넌'까지 풍성한 한가위 박스오피스… '서치' 안정적 흥행·'물괴' 씁쓸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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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안시성'·'명당'·'협상'에 '더 넌'까지 풍성한 한가위 박스오피스… '서치' 안정적 흥행·'물괴' 씁쓸한 성적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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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안시성', '명당', '협상'이 한국 영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더 넌'은 추석 극장가 흥행 예상작들에게는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치'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물괴'는 흥행에 실패한 듯 보인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안시성'은 13만292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 영화 '안시성']

 

이날 '안시성'은 1171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스크린 점유율 20.9%를 기록했다. '안시성'의 상영 점유율은 26%, 좌석 점유율은 29.6%다. 개봉 2일 째 '안시성'은 28만1122명의 누적 관객을 확보했다.

'명당'은 1045개의 스크린을 확보했지만 일일 관객수는 8만9874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 다른 한국 영화 '협상'은 6만770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영화 '안시성', '명당', '협상'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더 넌'의 성적이 돋보인다. '더 넌'은 '협상'보다 많은 7만604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사진= 영화 '더 넌']

 

'더 넌'은 영화 '컨저링', '애나벨' 등으로 대표되는 '컨저링 유니버스'를 잇는 작품이다. '컨저링2'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수녀 귀신(발락)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더 넌'은 이전 시리즈보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안시성', '명당', '협상'의 경쟁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던 국내박스오피스에 새로운 복병이 등장하며 앞으로의 성적 추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서치'는 누적 관객수 264만8931명을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5위 자리를 지킨 '서치'가 안정적인 흥행 흐름을 이어가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물괴'는 박스오피스 순위가 8위로 하락한 것은 물론이고 누적 관객수 68만7454명 수준에 머물러 있어 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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