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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타이타닉'(세계의 명화)·'셜록: 유령신부'(일요시네마)·'써니'(한국영화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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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타이타닉'(세계의 명화)·'셜록: 유령신부'(일요시네마)·'써니'(한국영화특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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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EBS 주말 영화로 영화 '타이타닉'(세계의 명화), '셜록: 유령신부'(일요시네마), '써니'(한국영화특선)가 전파를 탄다.

22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는 영화 '타이타닉'(감독 제임스 카메론)을 방송한다.

 

[사진= 영화 타이타닉]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캐시 베이츠, 프란시스 피셔, 글로리아 스튜어트, 버나드 힐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관람등급은 15세.

'타이타닉'은 깊은 바닷속 타이타닉 호와 수장된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 보물 탐사팀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들은 낡은 금고 속 여인의 누드화 한 장을 발견하게 되고, 한 노부인이 그림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나선다.

이후 영화는 84년의 시간을 거슬로 올라가 1912년으로 시대 배경을 옮긴다. 당시 세계 최대 유람선인 타이타닉 호의 첫 출항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다.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가문의 몰락으로 인해 신흥 졸부 칼 헉슬리(빌리 제인)와 정략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미국으로 가기 위해 타이타닉호에 오른 로즈는 포커판에서 승선권을 따낸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만난다.

영화 '타이타닉'은 널리 알려진 실화에 가상의 젊은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덧붙인 멜로 드라마다. 이 작품을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이타닉'은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뿐 아니라 뛰어난 기술력과 고증으로 초유의 비극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재현한 미장센도 놀라운 작품이다.

23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EBS '일요시네마'에서는 영화 '셜록: 유령신부'(감독 더글러스 맥키넌)를 방송한다.

 

[사진= 영화 '셜록: 유령신부']

 

영화 '셜록: 유령신부'는 BBC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TV 시리즈의 킄리스마스 스페셜 방송으로 기획됐다.

'셜록: 유령신부'는 1895년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을 담았다. 셜록과 왓슨(마틴 프리먼)은 결혼식 날 거리의 행인들에게 총을 난사한 후 자살한 신부 에밀리아가 같은날 밤 살아 나타난 시상천외한 사건이 카마이클 경의 집에서 보게 된 여인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셜록은 에밀리아가 죽었다가 부활한 수수깨끼를 풀 수 있다면 모리아티의 부활도 설명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사건을 해결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뛰어나고 화려한 CG를 자랑하고 개성있는 쇼트들로 흥미를 자극한다. '셜록 홈즈의 회상' 편에 나오는 '머즈그레이브 전례문'을 토대로한 작품인만큼 원작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같은날 오후 10시 55분 EBS '한국 영화 특선'을 통해서는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영화 '써니]

 

지난 2011년 개봉한 '써니'는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관람 등급은 15세.

영화 '써니'는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 온 나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어른이 돼 가정을 꾸린 나미가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친구들의 우정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영화 속 나미와 친구들은 영원히 함께하자는 명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 축제 공연을 준비한다. 그러나 뜻밖의 사고를 겪게되고 뿔뿔이 흩어진다. 25년이 지난 후 나미는 '써니 짱' 춘화와 재회하게 되고, 써니 멤버들을 한 사람씩 찾아가며 한 자리에 모으게 된다.

강형철 감독은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담아냈다.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뿐 아니라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단편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으로 경력을 쌓은 강형철 감독은 '과속 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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