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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힐-잰슨 '3끌이' LA다저스 미소, 애틀랜타-양키스 PO 확정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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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힐-잰슨 '3끌이' LA다저스 미소, 애틀랜타-양키스 PO 확정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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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매니 마차도, 리치 힐, 켄리 잰슨을 앞세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물리쳤다. 지구 우승이 보인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에서 샌디에이고를 7-2로 꺾었다.

4번 타자 유격수 마차도는 3회말 3점 홈런(시즌 36호)으로 개인 첫 단일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선발 리치 힐은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10승(5패)을 수확했다. 마무리 잰슨은 9회초 1사 만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막고 시즌 37세이브를 챙겼다.

 

▲ 다저스 마차도가 시즌 36호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86승(69패)째를 거둔 LA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1로 누른 내셔널리그 서부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간격을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레귤러 시즌 종료까지 다저스는 7경기, 콜로라도는 8경기를 남기고 있다.

오승환의 팀 콜로라도가 류현진의 팀 LA 다저스에 밀려 지구 선두에 오르지 못해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막차 티켓이 걸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하면 된다. 현재 순위 3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5경기 뒤져 있다.

MLB에선 속속 가을야구 확정 팀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애틀랜타는 선트러스트 파크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3으로 물리초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도 안방에서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었다.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연장 11회 만에 3-2로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한 장을 거머쥐었다.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4개, 내셔널리그 애틀랜타 1개 등 총 5팀이 샴페인을 터뜨렸다.

MLB 포스트시즌은 두 리그 3개 지구 우승 팀들과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도합 10개 팀이 참가한다. 지구 우승팀 중 가장 승률이 높은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격돌하고 나머지 지구 우승 2팀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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