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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한국전 명단 최정예, 칠레보다 강하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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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한국전 명단 최정예, 칠레보다 강하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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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루과이가 한국과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친선경기)에 최정예 멤버를 파견한다.

우루과이축구협회가 23일 공개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2연전 25인 명단에는 수아레스, 카바니, 고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전부 포함됐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만 55골을 넣은 특급 스트라이커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 비수를 꽂는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뜨린 적이 있다.

카바니는 네이마르(브라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프랑스 리그1 ‘극강’ PSG의 스리톱으로 뛰는 걸출한 공격수다. 우아한 킬러 본능이 일품이다.

고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양대 산맥’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는 ATM의 주전 수비수로 2010년대 최고 센터백 중 한명이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새달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붙는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1무 6패로 크게 밀린다. FIFA(피파) 랭킹도 55위로 5위 우루과이보다 50계단이나 낮다.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초청한 12위 칠레보다 훨씬 센 상대다.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외했던 칠레와 달리 우루과이는 최고 전력으로 내한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하고 새롭게 출발한 한국으로선 약점을 파악하고 전력을 가다듬기에 이보다 훌륭한 기회가 없다.

한국은 새달 1일 벤투호 2기 명단을 발표한다.

 

■ 우루과이 10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25인 명단

△ 골키퍼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마틴 캄파나(인디펜디엔테), 마틴 실바(바스코 다 가마)

△ 수비수 - 가스톤 실바(인디펜디엔테),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CP), 마르틴 카세레스(라치오), 마르셀로 사라치(RB라이프치히)

△ 미드필더 - 나히탄 난데스(보카 주니어스), 디에고 락살트(AC밀란),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마티아스 베시노(인터밀란),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카를로스 산체스(산토스), 니콜라스 로데이로(시애틀 사운더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조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크루제이루), 카미요 마야다(리버 플라테)

△ 공격수 - 가스톤 페레이로(PSV에인트호번), 조나탄 로드리게스(산토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막시밀리아노 고메스(셀타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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