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오늘날씨] 중형 태풍 짜미, 추석 연휴에 12km/h로 북상 중...기상청 예상경로는?
상태바
[오늘날씨] 중형 태풍 짜미, 추석 연휴에 12km/h로 북상 중...기상청 예상경로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9.25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추석 연휴 중에 태풍 소식이 전해졌다. 제24호 태풍 짜미 (TRAMI)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25일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 km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지만 서북서 (WNW)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누리꾼들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25일 기상청의 4시 태풍정보에 따르면 3시 현재 중형태풍인 제24호 태풍 짜미 (TRAMI)는 이동 속도 12km/h로 서북서 (WNW) 방향으로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제24호 짜미 (TRAMI)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에는 5km/h로 속도가 느려질 전망이며, 북북서 방향으로 경로도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7일과 28일에도 진행 속도엔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지만 주말인 29일께 다시 이동 속도가 12km/h까지 올라가며 30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191km/h의 이 태풍은 30일께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169km/h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24호 태풍 짜미 (TRAMI)는 북상 중이지만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25일 8시 현재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전주 목포 여수 경주 남해 포항 대구 제주에 울릉도까지 대체로 맑겠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섭씨 12도이며 낮에는 23도까지 올라가 비교적 따뜻할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도 각각 11㎍/㎥와 7㎍/㎥를 기록해 맑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7시 7분 현재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5일 밤 전라남도(거문도.초도)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25일 오후 제주도남쪽먼바다와  25일 밤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그리고 26일 새벽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중형 태풍 짜미의 접근 소식이 들려오면서 전국날씨 뿐 아니라 자신이 거주 중인  대전, 부산, 청주, 제주, 대구, 광주, 인천 등 지역별 강수확률과 호우경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다 정확한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선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 동네예보를 통해, 오늘날씨, 내일날씨, 주간날씨 등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