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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요일 전국 일교차 크고 구름조금 일부 지역 한때 비...기상청 "제주도 남해안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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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수요일 전국 일교차 크고 구름조금 일부 지역 한때 비...기상청 "제주도 남해안 강풍"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9.2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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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남긴 25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상황으로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밤 늦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지역 5~20mm 수준이며 제주도는 5mm 내외다. 

 

25일 기상정보 [사진=기상청 제공]

 

26일(내일)도 계속해서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오전에는 대체로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보인다. 강릉 지역과 울진 지역에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각각 70%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오후엔 강수 확률도 20%로 확연히 줄고 구름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백령도 지역은 하루종일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는 하루종일 흐리고 강수확률도 3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며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귀경길에 안개도 운전자들을 괴롭힐 전망이다.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26일) 아침 사이 충청내륙,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북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엔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26일 아침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시설물 관리 및 항공기를 이용하는 귀경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26일부터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남해안은 오늘부터 당분간, 서해안은 모레(27일)부터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에 유의하는 게 좋다.

추석 귀경길에 날씨가 중요해지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추석 연휴 날씨 등 키워드가 등장했다. 기상청 홈페이지나 날씨어플 등을 이용하면 신식 날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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