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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짜미, 강한 세력 유지한 채 일본으로...'실시간 기상정보 확인' 큰 일교차·강풍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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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짜미, 강한 세력 유지한 채 일본으로...'실시간 기상정보 확인' 큰 일교차·강풍 주의해야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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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26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에 못 미쳤으나 오후에는 20도에서 25도를 웃도는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태풍 짜미의 북상 소식과 함께 일부 지역에 약한 비 소식이 예보된 상황이어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야 한다. 

26일 오후 기상청이 발표한 현재 기온에 따르면 서울 23.6도, 춘천 21.6도, 강릉 19.2도, 청주 22.3도, 대전 22.4도, 전주 23.3도, 광주 23.2도, 여수 22.3도, 부산 20.7도, 포항 20.9도, 제주 23.3도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쳐]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는 날이 많겠으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29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평년(1~7mm)보다 적겠으나, 제주도는 많겠다. 오늘(26일)과 내일(27일) 사이에는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전 해상과 동해남부 해상에는 당분간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늘(26일) 오후 6시를 기해 동해남부 앞바다(경북북부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으나 여전히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전라남도(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등 동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 및 항공기, 선박 이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24호 태풍 짜미는 26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 정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hPa)에 중심부근에서는 최대풍속 초속 43m(시속 155k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짜미는 강풍반경이 370km(예외반경은 남 약 310km)인 '강'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지난 21일 발생했다.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짜미는 오는 27일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내달 1일 센다이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사진= 네이버 날씨 태풍정보 화면 캡쳐]

 

대기순환이 원활함에 따라 국내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자외선 지수는 내일 오전까지 전국이 '보통', 일사량이 증가하는 오후에는 '약간나쁨'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제주도의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내륙 중심 지역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별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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