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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어도 출루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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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어도 출루는 한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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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복귀전에서 볼넷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선구안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4경기만에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좌익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조 블랜튼의 직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6회말 2사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 특유의 출루 본능이 빛났다. 바뀐 투수 맷 슈마커를 상대로 7구까지 간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추신수는 7회초 수비를 나가지 않고 브래드 스나이더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7푼6리에서 1할5푼8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선발 알렉시 오간도가 2회초에만 5실점하는 등 3.1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지며 1-12로 대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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