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일본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6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수성하며 독주를 이어나갔다. 이어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과 '알쓸신잡3'로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유시민, 김영하 작가의 저서가 인기를 모았다.
27일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일본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장기 독주 체재를 이어가고 있다. 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유발 하라리의 신간 인문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앞지르며 1위를 수성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출연자들의 활약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알쓸신잡1'에 출연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4위, 유시민 작가의 역사 교양서 ‘역사의 역사’는 세 계단 올라 5위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33년간 경영 비결을 분석한 '초격차'가 베스트셀러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 방송인 김제동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11위, 13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순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중증외상센터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예정이다.
이어 고영성, 신영준 저자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는‘완벽한 공부법’, ‘일취월장’에 이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으며,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 캐릭터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재조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공지영 작가의 신간 장편소설 ‘해리' 1편은 11위 상승했다. 이어 영화화와 함께 배우 정유미 캐스팅 소식을 전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자격증 교재에서는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출간한 ‘2018 EBS 에듀윌 전산회계 1급'이 강세를 보였다. ‘2018 EBS 에듀윌 전산회계 1급'은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 출간 중인 전산회계 1급 도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 3주차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예스24 서점에서 전산세무1급 분야 1위를 지켜온 ‘2018 EBS 에듀윌 전산세무 1급'와 동일한 시리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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