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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라쿠텐 출신 타자 잭 루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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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라쿠텐 출신 타자 잭 루츠 영입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1.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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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55만달러 계약, 15일 미국 현지서 합류

[스포츠Q 박현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호르헤 칸투(33)의 빈자리를 채울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두산은 14일 “외국인 타자 잭 루츠(27)와 총액 55만 달러(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루츠는 마이너리그에서 8년간 활약하며 주로 3루수로 뛰었다. 이 때문에 그는 올 시즌 두산의 취약 포지션으로 평가받는 3루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에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로 입단한 루츠는 트리플A 통산 308경기에서 타율 0.295에 42홈런 192타점을 기록했다. MLB에서는 2012~2013년 총 22경기에 나서 31타수 7안타(타율 0.226) 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메츠 산하 트리플A 구단 라스베가스에서 59경기 타율 0.291에 7홈런 37타점으로 활약하던 중 6월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제의를 받아 아시아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적 후 15경기에 출장, 타율 0.314와 5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루츠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되는 두산의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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