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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짜미 이동 경로 일본 관통 속 한반도 쾌청한 가을하늘... 오후 일부지역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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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짜미 이동 경로 일본 관통 속 한반도 쾌청한 가을하늘... 오후 일부지역 비소식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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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제 24호 태풍 짜미의 이동 경로는 한반도가 아닌 일본을 관통해 추가적인 피해를 낳겠다. 

27일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내일 날씨 역시 완연한 가을 기온을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로 쌀쌀할 것으로 보이며, 낮 기온은 최고 25~26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점심까지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오후들어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 비소식이 있겠다.

 

9월 27일 태풍 짜미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내일 서울은 오늘 낮 기온 20도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아침기온이 더 떨어져 더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의 분포를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1~6mm)보다 적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수원 22도, 춘천 21도,강릉 20도, 대전 23도,광주 25도,대구 23도,부산 24도,울산 22도, 제주 24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이에 따라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보여 적당한 두께의 옷을 여러겹 겹쳐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름이 많아지면서 당분간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구름이 많아 낮기온도 22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고 제주도엔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다. 이처럼 일부 지역엔 비소식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나올 수 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225명의 사망자를 낳았을 뿐 아니라, 태풍 제비로 인해 11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의 부상자가 생긴 일본은 24호 태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로는 침수되고 날아다니는 물건에 사람이 맞아 피해를 겪은 일본은 10월을 앞두고 찾아온 제 24호 태풍 짜미로 또 한번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짜미의 이동 경로를 일본 주요 섬 4곳으로 봤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정체하는 제24호 태풍 '짜미'가 이후 속도를 내 일본 본토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규수를 지나 혼슈 훗카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마카오에선 카지노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돌입했다. 일본을 직경으로 관통하는 태풍 짜미는 그 세력을 더욱 키우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태풍 짜미의 이동 경로가 열도가 늘어선 모양대로 서남단에서 동북단까지 규슈, 시코쿠, 혼슈, 홋카이도 순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면서 인접 국가의 한국 역시 일본의 기상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키워드가 등장했다. 기상청 홈페이지와 어플을 이용할 경우 보다 자세한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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