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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흉부외과' 고수, 조재윤에 "어머니 수술 해달라"...무릎까지 꿇었지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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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흉부외과' 고수, 조재윤에 "어머니 수술 해달라"...무릎까지 꿇었지만 거절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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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흉부외과' 고수가 조재윤에게 어머니의 수술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고수의 어머니는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27일 저녁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는 고수(박태수 역)가 어머니의 CT 촬영 영상을 보고 수술을 위해 조재윤(황진철 역)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SBS '흉부외과' 방송화면 캡쳐]

 

앞서 고수는 '황진철 교수는 수술정지 3개월에 처한다'는 징계위원회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CT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이재원(남우진 역)은 "이렇게 큰 건 처음 본다. 이 정도로 커질 때까지 모르셨나"라고 말했다. 위독한 어머니의 상태를 본 고수는 그저 한숨만 쉬었다.

그는 "수술방부터 잡아야 할 것 같다"는 말을 꺼냈다. 이재원은 "빨리 교수님에게 연락해라"라며 위로했지만 고수는 "수술할 사람이 없다. 한 명도 없다"고 절망했다. 

뒤늦게 고수는 조재윤을 찾아갔다. 고수는 조재윤 앞에 무릎 꿇고 자신의 뺨을 때렸다. 그는 "제가 잠시 미쳤나보다"라며 "제발 어머니의 수술을 집도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조재윤은 냉정하게 거절했다. 조재윤은 "그렇게 돌아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고수 어머니의 위독한 상황을 언급, 함께 찍은 사진을 짓밟으며 자신의 방을 떠났다.

고수가 어머니의 수술을 진행할 교수를 찾지 못한 가운데 조재윤 마저 병원을 떠나게 됐다. 과연 고수는 어머니의 수술을 무사히 진행하게 될지, 이대로 어머니를 떠나보내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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