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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소지섭X정인선 '내 뒤에 테리우스', 또 사각관계? 인물관계도 살펴보니...흥미진진 전개 '기대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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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소지섭X정인선 '내 뒤에 테리우스', 또 사각관계? 인물관계도 살펴보니...흥미진진 전개 '기대감UP'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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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가 막을 올렸다.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지섭을 비롯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등이 첩보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이와 함께 '내 뒤에 테리우스'의 인물관계도 속 엇갈린 화살표는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7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한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정인선(고애린 역)과 킹캐슬 아파트의 이웃으로 인연을 맺게 된 김본(소지섭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인선의 남편 양동근(차정일 역)은 우연히 주차장에서 살해 현장을 목격했다가 조태관(케이 역)에게 죽임을 당했다. 

 

[사진= MBC '내 뒤에 테리우스']

 

가장 먼저 '전설의 국정원 블랙 요원' 김본으로 분하는 소지섭은 정인선과 계속해서 마주치며 옆집 이웃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등장인물 설명에 따르면 김본은 3년 전 작전에 실패한 후 세상에서 사라진 전설의 요원이다. 김본은 해당 작전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국정원의 내부 첩자 혐의를 받고 있다.

소지섭은 타로카드 속 암호를 해독하며 거대 음모의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들렀다가 서이숙(권영실 역), 임세미(유지연 역) 등 국정원 인물들에게 존재가 발각됐고, 그들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문이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소지섭을 베이비시터로 고용한 사람이 바로 정인선(고애린 역)이다. 조태관은 양동근의 가족을 노리고 고애린의 쌍둥이 자녀를 납치하려다 실패했고, 조태관을 수상히 여긴 소지섭이 쌍둥이 자녀를 돌보게 됐다. 

극중 고애린은 육아에 전념한 주부였지만, 남편의 죽음으로 생계 유지를 도맡아 하게 됐다. 면접을 보러 다니던 정인선은 자신의 가족을 노리는 조태관이 손호준(진용태 역)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열심히 하겠다"며 손호준과 같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호준은 정인수라는 본명이 있지만 사익에 따라 진용태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호준이 시종일관 정인선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향후 전개에 따라 정인선을 대하는 태도가 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등장인물 소개에서 '연민으로 시작한 단 한번의 선심이 큰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는 부분을 통해 손호준이 정인선에게 '선심'을 베풀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소시오패스 진용태로 긴장감을 자아낸 손호준의 태도 변화는 앞으로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

 

첫사랑 소지섭을 찾고 있는 임세미는 소지섭과 같은 국정원 요원으로,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임세미 역시 소지섭을 향해 화살표를 그리며 손호준과 엇갈린 화살표를 그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세미가 소지섭과 만나게 되는 장면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전개를 통해 임세미가 3년 만에 소지섭과 재회하게 된다면, 소지섭을 베이비시터로 고용한 정인선에게 어떤 태도를 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소지섭과 정인선의 러브라인이 진행된다면 임세미를 짝사랑 하는 성주(라도우 역)도 해피엔딩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물관계도 속 사각관계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첫 회부터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긴 '내 뒤에 테리우스'의 첩보 로맨틱 코미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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