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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수도권의 대표적 가을꽃축제 여행지인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10월 12일부터 서울억새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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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수도권의 대표적 가을꽃축제 여행지인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10월 12일부터 서울억새축제 팡파르!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9.2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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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억새꽃이 볼만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억새 명소 중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은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억새도 요즘 한창 피고 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억새축제 기간이어서 관광객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공원은 과거 쓰레기를 처치하는 매립장이었으나 서울시에서 공원화하고 갖가지 식물을 가꾼 덕에 쾌적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나들이명소로 거듭났다. 가을에는 정상의 평원을 뒤덮은 억새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숲 사이에 조성된 산책로.

거기에 파란 창공과 북한산 원경까지 가세해 가슴 툭 틔워 주는 절경을 선사한다. 한쪽에는 서양억새라고도 불리며 양주 나리공원을 유명 관광지로 크게 알린 분홍색 핑크뮬리까지 피어 즐거움을 더한다.

하늘공원 억새는 어른 키를 훌쩍 넘도록 빽빽이 자라서, 정상의 돌탑을 중심으로 한 오솔길은 정겨운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억새 절정 시기는 10월이지만 지금도 어느 정도 개화된 상태다.

하늘공원 갈대축제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하늘공원을 차지한 식물은 산이나 들의 토양을 좋아하는 억새이지, 습지나 강가에서 잘 자라는 갈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갈대는 축축한 땅을 좋아하며, 상대적으로 갈색이 많고 채도가 낮다. 반면 억새꽃은 햇빛을 받으면 은빛, 금빛 색깔로 화사하게 빛나며, 갈대와 달리 줄기 속이 꽉 차서 단단하고 깔끔하다.

하늘공원의 서울억새축제는 서울시내 다른 공원들처럼 입장료가 없고 주차비는 있다. 주차장은 꽤 넓으며 주차료는 10분에 300원이다.

하늘공원 억새꽃.

하늘공원 입구에서 맹꽁이 전기차(2000원)를 타면 계단을 오르지 않고 10여분만에 정상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다. 전기차 이동로 중간인 하늘공원 남쪽 기슭, 자유로 바로 옆에는 메타세콰이어숲길이 직선으로 길게 뻗어 있다. 그 그늘 일부에는 보라색 맥문동꽃도 피어 있다.

하늘공원은 해넘이 무렵 가도 좋다. 노을 감상과 함께 성산대교, 가양대교, 행주대교 등 한강다리들과 선유도공원 일대, 여의도 63빌딩 등 고층건물들의 야경을 촬영해도 좋다.

억새명소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인 하늘공원 외에 전국적으로 꽤 많다. 강원도 정성군 민둥산, 울산 영남알프스의 신불산과 간월산, 재약산,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에 인접한 명성산, 충남 보령 오서산, 전라남도 장흥의 천관산, 제주도 한라산 기슭 등이 대표적이다. 명성산억새꽃축제는 10월 13~28일 개최된다.

오는 11월 25일까지 팜파스억새축제가 열리는 충남 태안군 청산수목원의 팜파스는 꽃이 매우 부숭한 서양 억새의 일종으로 억새보다 키가 크고 꽃도 훨씬 더 풍성하다. 

청산수목원 입장료는 7천원이다. 근처에 천리포수목원, 팜카밀레 등도 있어서 꽃무릇,연꽃 등 갖가지 식물과 해변 걷기코스의 하얀 모래밭 등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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