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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엄마는 내 마음 몰라"...극과 극 패션 취향에 답답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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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엄마는 내 마음 몰라"...극과 극 패션 취향에 답답함 토로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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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어머니와 옷을 사러 갔다. 확고한 어머니의 취향에 박나래는 답답함을 숨기지 못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어머니와 함께 쇼핑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환갑을 앞둔 어머니를 위해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을 앞두고 박나래는 어머니와 여행지에서 입을 옷 쇼핑에 나섰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박나래는 어머니에게 밝은 색의 옷들을 권했지만, 무채색을 좋아하는 어머니는 박나래가 추천하는 옷을 거절했다. 이를 지켜본 기안84는 "혜진누나가 나 데리고 갔을 때랑 비슷하다"며 공감했다. 

박나래는 "해외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쨍한 색이 잘 받는다. 한국에서 안 입어본 과감한 색에 도전해보는 게 좋다"며 어머니에 밝은 옷을 권한 이유를 설명했다. 

어머니는 "저는 심플한 것을 좋아한다. 화려한 것은 안 좋아한다"고 거절했다. 반면 박나래는 "원색에 빛나는 걸 좋아한다"며 "어머니는 다 싫어하신다"고 극과 극 취향을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제가 이런 옷을 입으면 어머니는 연예인인데 촌스럽다고 하신다. 그 말 때문에 이틀 동안 연락 안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어머니와 저희 세 명의 생각이 같다"고 거들었고, 박나래는 울컥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취향으로 옷 쇼핑에 난관을 겪고 있는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엄마는 내 마음을 모른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박나래와 어머니의 쇼핑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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