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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마지막회까지 변화하는 김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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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Q]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마지막회까지 변화하는 김희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9.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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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 온 변요한이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변요한이 마지막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에서 김희성(변요한 분)은 일본군이 조선인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만행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또한 글로리 호텔이 무너지자 누구보다 쿠도 히나(김민정 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사진= tvN '미스터 션샤인‘ 화면 캡처]

 

이날 ‘미스터 션샤인’의 변요한은 김민정이 죽었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일본군 앞에서 일부러 ‘비싼 양복’ 타령을 했다. 또한 김민정을 도와 준 일식이(김병철 분)와 춘식이(배정남 분)를 안심시키기 위해 애써 웃어 보이며 일본이 자신을 의심하지는 못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스터 션샤인’의 변요한은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던 인물이다. 극 초반에는 돈 많은 부잣집 도련님 그 자체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게 되며 변하기 시작했다. 김태리 뿐 아니라 김민정, 유진 초이(이병헌 분), 구동매(유연석 분) 역시 변요한의 변화에 힘을 더했다.

김태리와의 혼인을 깬 변요한은 신문사를 차렸고, 이병헌으로부터 받은 사진기로 사진을 찍는 등 상황을 기록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위험에 빠진 김태리, 이병헌, 유연석 등을 자연스럽게 돕기도 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사진= tvN '미스터 션샤인‘ 화면 캡처]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변요한은 조용한 의병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 션샤인’의 마지막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변요한은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게 된다.

때문에 그동안 변요한이 기록해 둔 일본의 만행이 담긴 자료들을 들킨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일본군은 변요한에게 김병철과 배정남을 떠나게 한 죄를 물을 가능성도 크다. 뿐만 아니라 이전과는 달리 변요한이 더욱 적극적인 의병 활동에 개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미스터 션샤인’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큰 변화를 보여 왔던 변요한의 캐릭터 김희성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모습이 어떤 식으로 그려지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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