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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초강력 태풍 '짜미' 영향? 체감온도↓ 쌀쌀한 날씨, 태풍 이동경로 눈길... 강풍주의보·풍랑특보 발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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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초강력 태풍 '짜미' 영향? 체감온도↓ 쌀쌀한 날씨, 태풍 이동경로 눈길... 강풍주의보·풍랑특보 발효까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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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10월의 첫 날인 월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또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부 내륙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전북, 경상 서부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특히 10월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때문에 거센 바람과 체감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월 1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지역별 날씨 화면 캡처]

 

월요일인 내일의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홍성 13도, 청주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목포 17도, 여수 16도, 창원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포항 15도, 안동 11도, 울릉도·독도 15도, 제주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기온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오후 4시 20분 기상청은 “전남 도서와 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면서 “당분간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사고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월요일인 내일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홍성 18도, 청주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목포 22도, 여수 22도, 창원 22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울산 22도, 포항 22도, 안동 20도, 울릉도·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으로 오전보다 큰 폭으로 오른 기온을 보이겠다.

 

제24호 태풍 짜미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이어 현재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제24호 태풍 짜미는 오늘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속도는 46.0km/h로 일본 삿포로를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s 시속 144km/h에 해당한다. 현재 태풍 짜미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급’ 태풍이며 진행방향은 북동이다.

태풍 짜미는 내일(10월 1일) 오후 3시 일본 삿포로 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태풍 짜미의 이동속도는 85km/h, 중심기압 975hPa일 것으로 예보됐다.

뿐만 아니라 태풍에서 비롯된 바람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주일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모두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자외선은 낮 동안 구름 많은 하늘로 대부분의 차외선이 차단되어 ‘보통’이 이어지겠다.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서 생성·축적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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