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인터뷰'가 세 번째 시즌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인터뷰'는 성남에서 앵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소년이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또 다른 비밀을 간직한 남자와 인터뷰를 하며 거짓과 진실 그리고 고통의 실타래를 풀어간다는내용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인터뷰'는 이번 세 번째 시즌 공연에서 재연에 등장했던 레이첼 캐릭터를 삭제했다. 이는 싱클레어 고든과 유진 킴의 관계를 더욱 강조하는데 힘을 더했고, 작품의 깊이와 집중도를 높여 객석과 무대의 거리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번 공연의 유진 킴은 이건명, 민영기, 김수용, 최영준, 박은석이 연기했고 김재범과 정동화, 이용규는 싱클레어 고든 역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조안 시니어는 김주연, 김수연, 최문정, 박소현이 연기했다.
배우들 뿐 아니라 제4의 배우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피아니스트 강수영은 102회 전 회차를 원캐스트로 출연하며 작품의 오나성도를 높였다.
뮤지컬 '인터뷰'는 성남에서 앵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2018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와 도쿄 휴릭홀 공연을 통해 중국과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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