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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깜짝 추위' 최저기온 급락...제 25호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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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깜짝 추위' 최저기온 급락...제 25호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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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노인의 날인 내일은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들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전남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있겠으며, 일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되니 옷차림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1일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노인의 날인 내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오늘과 비교해 최저기온이 3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위는 개천절인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1일 기상정보 [사진=기상청 제공]

 

갑작스럽게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광주, 전남 등 여러 지역에선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내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 아침최저기온은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충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8도로 각 지역에 따라 6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충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상된다.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찬 공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부터 가을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쌀쌀한 가을 날씨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니, 가을 옷을 미리 준비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겠다.

이어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등 내륙지역의 바람은 내일 오전 강하게 몰아치다, 오후 누구러질 것으로 보이니, 바람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반도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내일 25호 태풍 '콩레이'는 괌 서북서쪽 해상에서 북상중이다. 태풍 콩레이는 시속 11㎞ 가량의 규모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을 지나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이동 경로에 따라 여러 국가의 기상청에서는 태풍 콩레이가 대만을 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반도 인근에서 방향을 전환할 경우 중국 남부를 거쳐 한반도까지 영향권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선 태풍 콩레이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예상할 수 없다. 강형급 태풍으로 변한 '콩레이'는 330㎞의 강풍 반경을 보이며 960hPa의 중심기압으로 북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일 오후 3시 경 태풍 콩레이의 세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유동적인 태풍의 위치로 기상정보가 급변할 때는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오늘날씨 뿐 아니라 내일날씨, 주간날씨 등의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태풍 콩레이 등 재난 경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이용할 경우 전국 날씨 뿐 아니라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별 자세한 강수 확률과 기온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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