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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장슬기-따이스 맹폭' 패배 잊은 현대제철, 허술했던 수비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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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장슬기-따이스 맹폭' 패배 잊은 현대제철, 허술했던 수비는 아쉬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0.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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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여자 축구 최강자 인천 현대제철이 또다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플레이오프 진출에서도 멀어진 서울시청에 쉽게 실점하는 장면은 옥에 티였다.

현대제철은 1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18 현대제철 H CORE WK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장슬기의 선제골과 따이스의 멀티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서울시청에 2골을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19경기 연속 무패(15승 4무)를 달린 현대제철은 19승 5무 1패(승점 62)로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지켰다.

 

▲ 인천 현대제철 따이스가 1일 서울시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사진=인천 현대제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지난달 20일 보은 상무전 4-0 대승으로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제철은 5월 18일 화천 KSPO전 0-1 패배 이후 5개월 가까이 패배와 담을 쌓았다.

이날 현대제철은 원톱에 정설빈, 좌우 날개에 장슬기, 따이스를 배치해 강력한 화력을 뿜어냈다. 전반 2분 만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정설빈이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장슬기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45분에는 이소담의 패스를 이어받은 따이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 서울시청 서지연에게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6분 뒤인 17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따이스가 다시 골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가 아쉬웠다. 승기를 잡은 현대제철은 집중력을 잃은 듯 서울시청의 공세에 당황했다. 후반 21분 코너킥에서 최희정의 추격골을 허용했고 38분엔 프리킥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넣어준 공에 대처하지 못했고 그 사이 신지영이 마무리하며 경기가 3-3으로 막을 내렸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네스의 멀티골 활약 속에 수원도시공사를 4-0으로 완파했고 구미 스포츠토토는 보은 상무에 3-2, 화천 KSPO는 창녕 WFC에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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