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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이학주, 공격 웃고 수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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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이학주, 공격 웃고 수비 울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3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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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타점, 수비에서 에러 기록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난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잠시 숨을 골랐던 이학주가 다시 안타 생산에 나섰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한 경기만에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학주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5회말 션 로드리게스의 대수비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6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학주는 상대 투수 리키 로메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타점까지 기록했다. 시범경기를 통틀어 세 번째 타점이었다.

기분좋게 수비에 들어선 이학주는 바로 이어진 6회말 실책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호세 바티스타의 땅볼을 더듬으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학주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토론토는 6회말에서만 4점을 뽑았다.

이학주는 9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에서 12타수 5안타, 타율 4할1푼7리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9회초 4-4에서 터진 제리 샌드의 결승 솔로포로 5-4로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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