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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개천절 공휴일 맑지만 큰 일교차... 제주 태풍 '콩레이' 간접 영향권 金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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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개천절 공휴일 맑지만 큰 일교차... 제주 태풍 '콩레이' 간접 영향권 金 비소식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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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개천절인 내일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맑고 높은 하늘이 보이면서 나들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커지겠으니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제주도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권 안에 들면서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개천절인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안다. 다만 아침은 복사냉각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지겠다. 특히 새벽에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출근길 옷차림을 신경써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3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로 분포되었다. 이는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치다.

 

10월 3일 날씨 [사진= 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쳐 ]

 

그러나 낮이 되면서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의 경우 서울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로 관측됐다.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나면서 큰 일교차가 발생함에 따라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천절 공휴일 외출이 많아 지는 내일은 미세먼지 역시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대만을 향해 북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제 25호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먼 해상에서 세력을 유지한 채 이동하고 있다.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구분된 태풍 '콩레이'는 개천절인 내일 제주도를 간접 영향권 안에 포함하면서 강한 바람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금요일부터 남부 지방엔 비소식이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은 오늘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 '콩레이'의 직간접 영향으로 이번 주 후반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남해 상도 파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법정공휴 개천절을 맞아 나들이를 고민중이라면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오늘날씨 뿐 아니라 내일날씨, 주간날씨 등의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태풍 콩레이 등 재난 경로 또한 확인할 수 있다.기상청 동네예보를 이용할 경우 전국 날씨 뿐 아니라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별 자세한 강수 확률과 기온을 상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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