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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나폴리, 리버풀 꺾어본 '교활한 여우' 안첼로티 경험만 믿는다?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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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나폴리, 리버풀 꺾어본 '교활한 여우' 안첼로티 경험만 믿는다? (챔피언스리그)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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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2위 나폴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만난다. 카를로 안첼로티(59) 나폴리 감독과 위르겐 클롭(51) 리버풀 감독의 지략 싸움에 시선이 쏠린다.

나폴리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리버풀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1차전에서 그룹 최약체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득점 없이 비긴만큼 안방에서 승점 3을 노린다.

유벤투스와 세리에A 7라운드 경기에서 패하며 4경기 무패(3승 1무) 상승세가 꺾였지만 안첼로티 축구가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 카를로 안첼로티 나폴리 감독은 11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누르고 AC밀란을 유럽 정상에 올려났다. [사진=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산전수전 다 겪은 명장 안첼로티가 11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어본 경험 역시 나폴리에게 자신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다. 안첼로티가 이끌던 AC밀란은 2006~2007시즌 결승전에서 필리포 인자기의 멀티골로 리버풀에 2-1 승리를 거두고 유럽 정상에 올랐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친선전을 치러 0-5로 완패한 기억이 있다. 안첼로티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친선경기였을 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클롭 역시 안첼로티를 ‘교활한 여우’라고 지칭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안첼로티는 2003년과 2007년 AC밀란, 2014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관록의 지도자다.

리버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9경기에서 7승 1무 1패를 거뒀는데 최근 첼시를 연속해서 상대하며 승리에 실패했다. 

UEFA를 비롯해 많은 매체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트 피르미누-사디오 마네 스리톱 등 주전 멤버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예상했다. 만만찮은 첼시와 2연전에 많은 힘을 쏟았던 만큼 나폴리전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공산이 크다는 점 역시 나폴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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