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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서울·인천 '구름' 제주·부산 '비'...'콩레이 북상 경로'에 일본기상청 예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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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서울·인천 '구름' 제주·부산 '비'...'콩레이 북상 경로'에 일본기상청 예보 주목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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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목요일인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5도 등 전국이 21도에서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그러나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 부산, 강릉 등 일부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제주 남부 지역은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 바다의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는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4일부터 7일간 비소식이 예상되면서 주간날씨와 주말날씨에 현격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소식이 없는 지역 또한 오후에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10월 4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오늘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경남과 제주도는 80~15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 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산지 200㎜ 이상) 이어 남부지방(경남 제외)·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울릉·독도 30~80㎜ 등 많은 곳에서 비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태풍 소식과 함께 내륙에선 큰 일교차가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2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7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7도로 분포됐다.

이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으니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태풍과 함께 강풍이 동반되는 등 원활한 대기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가 북상하면서 일본기상청 예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가 빠르게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30 km 부근 해상에 있던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55 hPa의 세력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에 대해 "태풍 콩레이의 위세가 줄지 않아 태풍 콩레이의 이동 경로인 오키나와, 제주도, 독도, 삿포로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태풍 '콩레이'의 제주도 북상 소식으로 날씨예보의 중요성이 커진 이때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에서는 실시간 기상정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오늘날씨 뿐 아니라 내일날씨, 주간날씨, 주말날씨,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동네예보를 파악하여 강풍과 폭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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