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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아시아복싱평의회(ABCO) 한국지부, 제1기 심판교육 실시..차웽 크룻껫 심판위원장 방한 직접 지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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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아시아복싱평의회(ABCO) 한국지부, 제1기 심판교육 실시..차웽 크룻껫 심판위원장 방한 직접 지도 예정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10.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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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WBC 아시아복싱평의회 한국지부 시합을 위한 ‘제1기 복싱심판 교육’이 실시된다.

WBC 아시아복싱평의회(ABCO) 한국지부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도봉구 방학동 올스타디움(ALL STADIUM)에서 이틀간 WBC ABCO 차웽 크룻껫 심판위원장을 초대해 심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공정한 심판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교육 후에는 올복싱챔피언쉽(ALL BOXING CHAMPIONSHIP) 및 WBC아시아복싱평의회 한국지부가 개최하는 경기에서 심판을 맡게 된다. WBC 복싱경기는 WBC 심판교육을 이수한 레프리만이 심판을 볼 수 있다.

 

령프로모션 김대령 대표는 지난 7월 태국 방콕에 있는 WBC 아시아복싱평의회(ABCO)를 방문해 한국지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령프로모션 제공]

 

차웽 크룻껫 심판위원장은 태국 치앙마이 체육대학교 출신으로, WBC 복싱 심판, WBC아시아복싱평의회 심판위원장, WBC무에타이 심판위원장, 태국 7TV 무에타이 심판위원장, 세계아마추어무에타이협회(IFMA) 국제심판 및 강사, 태국 무에타이 심판 등을 지냈다.

심판 교육은 복싱심판 이론교육, 복싱 경기룰의 이해, 부심의 복싱경기 채점과 판정 연습, 주심의 경기 중 역할 연습 등으로 꾸려진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WBC복싱아시아에서 발급하는 복싱 심판 자격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WBC 아시아복싱평의회에 등록된 프로모터들. 령프로모션 김대령 대표의 이름도 등록되어 있다. 왼쪽부터 김대환 선수, 코빗 WBC아시아복싱평의회 회장, 김대령 대표, 끼앗 WBC아시아복싱평의회 부회장. [사진= 령프로모션 제공]

 

ALLFC 산하 올복싱챔피언쉽 대회를 주관하는 령프로모션 김대령 대표는“지난 7월 태국 방콕에 있는 WBC아시아복싱평의회를 방문해 대한민국 복싱의 부활을 위해 WBC아시아복싱평의회 한국지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령프로모션 김대령 대표는 ‘2018 WBC 아시아복싱평의회 프로모터’로 등록되어 있다.

김 대표는 “TV 중계방송을 통한 대한민국 복싱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심판위원을 모집하게 됐다”며 “ALLFC 산하 올복싱챔피언쉽에서는 앞으로 프로복싱 경기는 홀수달에, 생활체육복싱 시합은 짝수달에 주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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