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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하트시그널2' 김현우, 음주운전 사과에 싸늘한 반응 "상습적이다" VS "비연예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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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댓글] '하트시그널2' 김현우, 음주운전 사과에 싸늘한 반응 "상습적이다" VS "비연예인인데"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0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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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현우가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도마에 올랐다.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 가운데 김현우를 향한 비난이 심하다는 의견도 등장하며 눈길을 모은다.

지난 인기리에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 당시 섬세한 성격과 '요섹남'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현우에게 누리꾼들이 이토록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댓글을 통해 살펴봤다. 

# '도로 위 살인행위' 음주운전에 대부분 분노..."비연예인인데 심하다" 반응도

 

[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캡쳐]

 

최근 스포츠경향은 김현우가 지난 4월 서울 중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현우는 만취 상태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0.238%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과거 2차례의 음주운전 전과가 함께 알려졌다.

도로교통법상 3번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되면 1년 이상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있다. 김현우는 이번 음주운전으로 지난달 20일 1000만 원의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김현우의 이번 음주운전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의 기사 댓글을 통해 "음주운전자한테 안타까운 시선 운운하다니. 걸린 것만 세 번이지, 걍 상습이구만. 다신 얼굴 볼 일 없길. 정신차리고 사세요"(yool****), "이미 두 번 음주 경력 있는데 방송에 나오고 진짜"(qusw****)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 누리꾼은 "자숙이라고 해도 순수남, 방송 안 하는 이미지, 그런 걸로 인기 얻은 것도 있는데 그게 다 음주운전으로 자숙. 솔직히 진짜 너무 깨는 건 맞음. 음주운전 3번을 사과로는 안 되죠. 일반인이지만 방송 타고 있는 도중이고 인기 즐겼잖아요"(1011****)라고 지적했다.

특히 "상습적인 음주운전 하고도 정당한 벌을 받지 않았으면 조용히 입닥치길. 소름 돋게 싫다. 꼴도 보기 싫으니까 TV에 절대 나오지 말거라"(love****), "음주운전=잠재적 살인마. 악플이 아니라 팩트. 삼진아웃인데 벌금형? 대단하다"(crew****)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김현우의 인터뷰에 "비연예인을 기사화하는 건 아닌 듯해요"(kssa****), "'하트시그널2' 나가지 않았음 좋았을걸... 안타깝지만, 일반인이 개인의 잘못에 이렇게 심한 댓글을 들어야 하는 것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 피해를 준 것도 큰 죄를 진 것도 아닌데"(jung****)라는 반응도 있었다.

음주운전 이후 '하트시그널2' 스페셜 특집에 출연하지 않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현우는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현우의 금품 갈취를 주장하고 있는 여성과 민·형사 소송이 어떤 결과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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