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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콩레이' 최대 고비 '금~토' 제주 '물폭탄'...축제 앞둔 서울·부산 기상청 예보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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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콩레이' 최대 고비 '금~토' 제주 '물폭탄'...축제 앞둔 서울·부산 기상청 예보 확인해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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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고 되면서 금요일과 주말을 기다려온 사람들에선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부터 제주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리겠다.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교통에 불편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인 내일은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강원,영동은 낮부터, 제주도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부터 시작된 비는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4일 태풍 '콩레이'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정의 예상 강수량은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의 경우 제주도 200~500mm, 많은 곳은 700mm 이상이다. 이어 남부, 강원 영동은 100~300mm이며 경북 동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4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50~120mm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의 경우 100~300mm로 예상된다. 이 외 대구나 경북, 동해안은 적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이 전국을 덮을 것으로 보이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대구 18도, 춘천 15도, 제주도 21도 등이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 인천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0도,공주 22도,대구 21도,부산 22도,제주 24도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 감기에 유의해야 겠다.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 태풍 '콩레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 모두 태풍 '콩레이'가 금요일인 내일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면서 우리나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토요일 오전 제주도와 부산을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태풍 '콩레이'의 고비는 금요일 늦은 밤부터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최대풍속 초속 40m으로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은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우리 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시설물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피해 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인 '2018 여의보 불꽃축제'를 앞두고 태풍 '콩레이'가 찾아오면서 외출을 고민하는 이들은 날씨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특히 태풍이 발생한 시점에서는 이동속도와 이동경로, 태풍의 발달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예상 강수량이 빠르게 변화함으로 기상청 날씨누리 또는 기상정보 어플을 통해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별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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