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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가을의 중심 10월 마라톤대회들 장소는? 파주임진각,진주남강,영남알프스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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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가을의 중심 10월 마라톤대회들 장소는? 파주임진각,진주남강,영남알프스 등 눈길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0.0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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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애국가의 노랫말처럼 하늘이 맑아 걷고 달리고 싶은 충동이 이는 완연한 가을 10월. 전국 곳곳에서 걷기행사와 마라톤대회가 주말을 중심으로 줄줄이 열리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시월 첫째·둘째 주말에 열리는 국내 곳곳의 행사를 소개한다.

서울축제 중 최고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인 6일에는 ‘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가 전국 3곳에서 열린다. 

서울 노원구 노원폴리어린이교통공원~당현천, 인천 수도권 매립지자원공사 드림파크,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배움의 길이 그 장소들이다. 태풍 콩레이가 불어도 웬만하면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도 동일한 행사가 열린다.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6일 오후4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천안삼거리 흥타령 울트라 마라톤’이 100km,53km 등 2개 코스로 열린다.

이날 강원도 강릉시 경포 해안에서 예정됐던 경포스마일마라톤과 대구 두류공원의 대구 국제 어린이 마라톤은 취소됐다.

7일에는 경기도 ‘하남미사 강변마라톤 대회’,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의 ‘평화통일마라톤’, 서울 강남구 삼성1동 주민센터 봉은사로에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예정돼 있다.

창원스포츠파크의 경남마라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체육공원의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충남 청양군 백세공원의 청양칠갑산 전국마라톤은 각각 하프코스 이하로 예정돼 있다.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서 열릴 금수산전국 산악 마라톤도 하프 코스 이하다.

울산 영남알프스 산악대회는 억새꽃을 감상하는 대회로 인기가 높지만 개최 가능성은 태풍 진로에 달려 있다.

경북 청도군의 ‘청도반시 전국마라톤대회’도 태 콩레이의 경로에 따라 개최여부가 결정될 판국이다. 7일 부산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산바다마라톤대회도 취소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연상시키는 ‘선샤인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하프 코스 이하 대회가 열린다. 이날 인천대학교에서 출발하는 인천송도국제마라톤은 풀코스를 포함해 4가지 코스로 열린다.

13일에는 2018 진주 나이트레이스가 진주남강유등축제장 근방인 평거동 남강둔치에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018포항철강마라톤이 열린다. 그 전 주에 불꽃축제 골든티켓 명당이었던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계란마라톤대회’라는 행사가 열린다.

13일 제주시 김녕해수욕장 부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풀코스가 폐지되고 하프코스 이하 경기만 열린다. 반면 충북 영동공설운동장에서는 100km를 달리는 영동곶감울트라마라톤이 열린다.

14일에는 강원도 인제군 시내와 소양강 둘레길에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기념 인제 트레일러닝대회가 펼쳐진다. 설악산 단풍 절정 시기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황홀하게 빛나는 단풍과 자작나무숲,억새꽃, 잔잔한 호수 등을 구경하며 25.7km 거리를 달린다. 참가비 3만원에 300명 선착순이며 남녀, 1위 상금은 100만원이다.

가을엔 살방살방 가볼만한 곳이나 경치 좋은 여행지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사람과 뛰며 체력을 시험해보는 것도 심신단련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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