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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전국 비소식"... 일본 기상청 "태풍 콩레이 경로 제주→부산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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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전국 비소식"... 일본 기상청 "태풍 콩레이 경로 제주→부산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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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근접은 토요일인 내일 개벽 세시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나, 비는 그 전부터 꾸준히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10월 5일 기상정보 [사진=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한반도 근접 시간을 제주 서귀포(내일 오전 8시), 여수 (내일 오후 1시), 부산(내일 오후 3시), 독도(내일 오후 10시), 강릉(내일 오후 7시)로 예상했다. 오늘까지는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내일인 6일 본격적으로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도 다소 굵은 빗방물이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많게는 5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남부 지방에는 최고 150mm, 중부 지방에도 많은 곳에는 12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과 함께 최저 기온이 15도를 기록하는 곳이 등장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관측되는 등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갑자기 1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급작스런 기온 변화가 이어지며, 큰 일교차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다 자세하게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7도로 분포되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9도로 예상된다.

태풍으로 바다의 물결이 거세지겠다. 남해 앞바다에서 1.0∼4.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의 경로에 대하여 서귀포를 통해 진입한 뒤 오전 6시 여수를 거쳐 남해안을 관통한 뒤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부산을 관통한다는 부분에서 국내 기상청의 분석과 동일했다.

태풍 '콩레이'의 제주도 북상 소식으로 날씨예보의 중요성이 커진 이때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에서는 실시간 기상정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오늘날씨 뿐 아니라 내일날씨, 주간날씨, 주말날씨,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동네예보를 파악하여 강풍과 폭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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