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축구 국가대표 오픈트레이닝데이 참가, 'KFAN 멤버십' 가입으로 손쉽게-선물까지!
상태바
축구 국가대표 오픈트레이닝데이 참가, 'KFAN 멤버십' 가입으로 손쉽게-선물까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0.0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관심이 매우 뜨겁다. 지난달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5년 만에 A매치 매진을 이룬 뒤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전까지 4연속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 이후로 달라진 축구 열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열린 오픈트레이닝데이는 그 인기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날이었다. 7일 코스타리카전 이후 회복 훈련 중심으로 나서는 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팬들에게 공개하고 사인행사 등을 가지는 날이었는데 7일 자정이 되기도 전에 당초 마감 인원인 500명의 2배에 달하는 1000여명이 모여들어 부랴부랴 공지를 띄우는 일이 있었다.

 

▲ 지난달 열린 오픈트레이닝 데이에는 예정 인원 500명을 훌쩍 뛰어넘는 1000여명이 현장을 찾아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켜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러한 일을 처음 겪는 대한축구협회(KFA)는 기쁨과 당황스러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행사에는 50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 몰려든 팬들은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표를 나눠줄 것을 요구했지만 처음 겪는 상황에 협회로선 매끄럽게 대처하지 못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협회는 10월 오픈트레이닝데이에는 다른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협회는 4일 ‘2019 KFAN(Korea Football Fan) 멤버십’을 런칭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 축구팬을 위한 특별한 회원제 프로그램으로 KFAN 멤버십 회원에게는 대표팀 친선경기를 비롯해 KFA 주최 경기와 행사에서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KFAN 멤버십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파크 티켓에 접속해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KFA는 멤버십 가입자 첫 혜택으로는 오는 13일 파주NFC에서 열리는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트레이닝 데이는 기존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됐지만 이번부터는 KFAN 멤버십 회원에 한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700명 신청 시 종료된다.

멤버십 가입자들을 위해 KFA는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A매치 두 경기(호주전, 우즈베키스탄전)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 상품권(항공과 숙박 포함)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한다.

장기적인 혜택도 기획됐다. 멤버십 가입자는 2019년 대표팀 국내 친선경기 입장권을 온라인 판매 개시일 앞서 사전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가입자를 위해 대표팀 선수들의 축하 메시지 같은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KFA 이정섭 마케팅 팀장은 “축구에 대한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축구팬과 꾸준히 소통하기 위해 KFAN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상품 구입, 맞춤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혜택을 구상 중이며,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