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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올댓스포츠행, 김연아-김자인-윤성빈 식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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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올댓스포츠행, 김연아-김자인-윤성빈 식구 됐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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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여홍철 딸’ 여서정(16·경기체고)이 김연아, 김자인, 윤성빈과 한 식구가 됐다. 

여서정은 5일 ‘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여서정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기계체조 은메달리스트이자 1994 히로시마·1998 방콕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이다.

 

▲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여서정.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환상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 차범근-차두리(축구), 이종범-이정후(야구), 허재-허웅-허훈(농구) 등과 더불어 대표적 스포츠인 2세 집안 반열에 올랐다.

높아진 위상에 소속사가 필요해진 여서정은 김연아를 필두로 김진서, 박소연, 최다빈, 이준형, 유영, 임은수, 김예림 등 피겨스케이팅에 강점을 보이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와 손을 잡았다.

올댓스포츠에는 이외에도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이상 봅슬레이), 김국영(육상), 김자인, 천종원, 사솔(이상 스포츠클라이밍), 배상문, 김태훈, 박준섭, 박민지, 고나혜(이상 골프), 신찬우, 김성주, 임민혁, 서보민, 이광혁(이상 축구) 등이 속해 있다.

여서정은 “좋은 선수들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고 좋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훈련하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희망”이라며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성장을 이뤄나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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