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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태풍 콩레이, 내륙 벗어났지만 '강풍·풍랑주의보'… 내일 쾌청한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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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태풍 콩레이, 내륙 벗어났지만 '강풍·풍랑주의보'… 내일 쾌청한 가을 날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06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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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태풍 콩레이가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며 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도 잦아들며 날씨도 점차 맑아지고 있다. 특히 휴일인 내일(7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면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오후 태풍 콩레이는 동해상으로 빠져 나갔다. 콩레이는 오늘 밤 독도 인근으로 진출 예정이다. 콩레이가 내륙을 빠져나가며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도 대부분 잦아들었다.

 

특보 현황 [사진= 기상청 화면 캡처]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영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4시 발표된 기상특보 현황에 따르면 같은날 6시 이후 울릉도, 독도, 동해 중부 먼 바다, 동해 중부 앞바다, 동해 남부 전 해상 등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일대에는 강풍경보가, 울산과 제주도, 흥산도, 홍도, 목포, 영광, 당진, 서천, 보령, 태안, 강원도 일대, 군산, 김제, 부안, 고창 등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 바다, 남해 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 남해 서부 앞바다, 남해 동부 앞바다, 서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린 상황이다.

 

내일(7일) 날씨 [사진= 네이버 날씨 화면 캡처]

 

내륙에서 콩레이가 빠져나가며 태풍특보는 차차 해제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안가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계속되고 있고, 내일도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만 제외한다면 내일은 전국적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9~18도, 최고 기온은 19~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레(8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하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역의 강풍 정도를 확인하고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내일까지는 전해상에도 바람이 배우 강해 높은 물결이 예상되지 항해 및 조업 선박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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