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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9월' 선미 이을 솔로가수는? 유리·소유·아이유·정은지까지 '10월' 점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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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9월' 선미 이을 솔로가수는? 유리·소유·아이유·정은지까지 '10월' 점령할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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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여름이 '걸그룹 대전'이었다면 가을은 여자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계절이다. 9월 선미가 '사이렌'으로 음원 차트를 점령한데 이어 10월에도 성숙한 매력의 여성 솔로들이 대거 컴백하며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있다.

여름은 자타공인 '걸그룹'의 계절이다. 발랄하고 신나는 걸그룹의 음악들은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씻어준다. 2018년 여름에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레드벨벳의 '파워 업',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가 오랜 시간 차트를 점령했다.

여름이 걸그룹의 선전이 돋보였다면 가을은 발라더들과 여성 솔로가수들의 계절이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0월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솔로 여가수들이 컴백하거나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 유리·소유, '그룹'에서 '솔로'로

 

'빠져가'로 솔로 데뷔한 유리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10월 솔로 여가수 컴백의 첫 시작을 알린 것은 유리와 소유다. 소녀시대와 씨스타에서 활약해왔던 두 가수는 의미가 있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유리는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 가수 유리로서 음악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솔로 앨범에 앞서 소녀시대의 새 유닛 소녀시대 오지지(OH! GG)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던 유리는 자신의 음악 색을 담은 '빠져가'로 데뷔했다. 유리의 솔로 데뷔는 태연, 티파니, 효연, 윤아, 서현에 이어 소녀시대에서는 여섯 번째 솔로 데뷔다. 

드라마 OST, 타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미 '믿고 듣는' 가수로 불리는 소유도  새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미 2017년 첫 정규 솔로 앨범을 발매한 소유는 씨스타 해체 이후 두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소유의 '까만 밤'은 소유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씨스타와는 다른 솔로가수 소유의 매력을 담았다.

# 아이유·정은지, 컴백 초읽기… 음악적 변신은?

 

[사진 = 아이유 'BBIBBI' 티저 영상 화면 캡처]

 

아이유와 정은지는 각각 10일, 17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이유는 신곡 'BBIBBI'(삐삐)의 티저를 8일 공개했다. 그동안 발매한 앨범이 모두 음원차트를 휩쓸며 '음원 강자'로 거듭났던 아이유인만큼 '꽃갈피' 앨범 이후 1년만에 등상한 신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삐삐' 티저에서 아이유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발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꽃갈피' 앨범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보여준 아이유는 '삐삐'에서는 좀 더 발랄하면서도 도발적인 음악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 사랑받은 정은지 역시 솔로로 돌아온다. 새로운 OST 강자로 떠오른 정은지는 2016년 첫 솔로 앨범 발매 이후 꾸준히 솔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니 3집 앨범 '혜화'는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가을이 온 만큼 음악 시장의 트랜드 역시 걸그룹 중심에서 감성 발라더, 성숙미가 돋보이는 솔로 여가수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9월 선미의 '사이렌'에 이어 10월에는 어떤 솔로 여가수가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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