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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백' 한지민, "아동 학대 문제 장면, 대본에 없던 욕도 나와"....'컬투쇼'서 속내 밝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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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백' 한지민, "아동 학대 문제 장면, 대본에 없던 욕도 나와"....'컬투쇼'서 속내 밝혀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0.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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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 백’을 통해 그간 도전해보지 못했던 캐릭터를 맡았다며 비주얼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쓰는 단어도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미쓰 백’은 아동학대 문제를 담고 있다. 그걸 마주하는 신에서는 화가 나더라. 대본에 없던 욕도 나왔다”고 말하는 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컬투쇼’에 출연한 ‘미쓰 백’ 한지민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이날 ‘컬투쇼’ 방송에서 한지민은 “영화 ‘미쓰 백’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면서 “보통 드라마 여자 주인공은 대부분 캔디 같고 밝은 역할로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갈증을 영화로 푼다”고 말했다.

또한 한지민은 “영화 ‘미쓰 백’에서 직업도 그렇고 살아온 환경이 어둡다 보니까 탈색도 했고 욕설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뮤지는 “의외로 어울리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고 한지민은 “하는 동안은 너무 좋았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한지민은 “상대 배우가 연기를 잘 해준 것도 있지만 화가 나더라”며 “욕 먹어야 하는 사람에겐 욕 해야 하는 게 맞죠?”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컬투쇼’에서 한지민은 “무식해보일 수 있지만 ‘액션신’을 촬영할 때 진짜 싸웠다”면서 “‘여자 싸우는 동영상’을 검색해서 많이 찾아봤다. 상대 배우가 권소현인데 서로 좋은 동영상을 찾으면 공유도 했다”고 전했다.

배우 한지민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살이다. 이날 한지민은 하얀 피부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분홍색 셔츠와 귀걸이, 시계 등의 액세서리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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