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08 (목)
[내일날씨] 한글날 전국 '쌀쌀' 일교차 커지면서 수요일 '비소식' 기온 급락
상태바
[내일날씨] 한글날 전국 '쌀쌀' 일교차 커지면서 수요일 '비소식' 기온 급락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8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한로'가 시작됐지만 전국은 구름 없는 맑은 하늘을 보였다. 그러나 한글날인 화요일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커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요일엔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주 후반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한글날인 화요일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서 체감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해 5도에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다만, 내륙에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10월 9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한글날인 내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통해 지역별 기온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12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천안 8도, 금산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부산 23도, 광주 22도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 하기에 좋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글날 이후 수요일에는 비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요일 10일 오전에는 서울과 수도권, 대전, 광주, 목포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외 강원 영동과 울산, 부산, 창원 등 동쪽 지역은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는 9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지방,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에 5~2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이 지나간 뒤 한반도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예정이다. 

한글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상예보를 확인할 경우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의 실시간 기상정보는 물론 해상 날씨, 미세먼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