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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한글날, 전국 구름 많고 흐림... 서울·인천·수원 강수확률 60%, 태극기 게양 오후엔 거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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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한글날, 전국 구름 많고 흐림... 서울·인천·수원 강수확률 60%, 태극기 게양 오후엔 거둬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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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한글날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 수도권 일부 비소식이 있으므로 태극기를 게양할 경우 비에 젖지 않도록 수거하는 것이 좋겠다. 강한 바람과 함께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한글날인 오늘은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가득 낀 날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풍과 함께 평년보다 낮은 기온 속 오후에는 서울, 인천, 수원 등 경기 지역 일부와 중부지방에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9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한글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는 곳이 늘어나면서 예년의 기온을 밑돌고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자세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3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광주 13도, 제주 18도, 대구 11도, 부산 15도의 분포를 보인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20도에 머무는 지역이 늘어나겠다. 여기에 오후 서울, 인천, 수원 등 경기 지역과 중부 지역에 비소식이 예고 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예정이다.

한글날인 오늘 밤부터 날이 급격히 흐려지면서 10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 강원 내륙, 경북 내륙 등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산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성큼 찾아오겠다.

강풍과 함께 파도의 높이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으로 일겠다. 이어 먼바다의 경우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출항이나 조업을 앞둔 어민들은 해안가 안전 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글날 밤 이후 서리가 예보되면서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로 외출 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오늘날씨 뿐 아니라 내일날씨, 주간날씨, 주말날씨,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별 날씨를 세세하게 예보해  효과적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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