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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림 속 비소식 , 기상청 강풍 및 큰 일교차 예고... 청주·대전·광주날씨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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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림 속 비소식 , 기상청 강풍 및 큰 일교차 예고... 청주·대전·광주날씨 '흐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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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소식이 들려오는 지역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급격히 추워진 날씨는 오후가 되어서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과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기상청은 기온에 따른 옷차림을 강조했다.

1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낀 지역이 많아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영서남부와 충부, 남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가 되면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 충북, 남부내륙, 제주도 5㎜ 내외로 전망된다.

 

10월 10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비 소식과 함께 오늘 하루 낮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북서쪽의 찬 공기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온도로 강풍이 동반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지역별 자세한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은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울릉·독도 16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 오후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5도, 강릉 29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20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전국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 지역에 많은 바람이 불겠다. 강한 바람의 영향은 내륙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흐린 날씨가 지속되지만 대기 순환이 원활함에 따라 미세먼지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수요일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WHO 권고기준 역시 충족한다.

갑작스러운 비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목요일인 내일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의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에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기온별 옷차림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오늘날씨 뿐 아니라 내일날씨, 주간날씨, 주말날씨,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별 날씨를 세세하게 예보하며 예상강수량 또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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