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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올해 가장 추운 가을 속 '영하 4도' 지역 등장...'패딩 필요한 날씨', 일부 지역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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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올해 가장 추운 가을 속 '영하 4도' 지역 등장...'패딩 필요한 날씨', 일부 지역 비소식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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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오늘은 전국이 쌀쌀한 기온을 보이겠다.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졌으며, 일부 지역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찬바람에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등장하면서 기온별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11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올해 가장 추운 가을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해상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은 많은 구름이 껴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10월 11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내륙은 비소식이 없지만, 어제 아침보다 6~10도 가량 낮고 기온을 기록했다.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통해 지역별 기온을 상세히 살펴보면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자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지고, 본격적인 가을 추위가 찾아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가 왔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적은 양의 비소식이 있는 서해안의 경우 강풍이 동반될 예정이다. 강한 바람은 내륙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기순환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지수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동해중부 먼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물결의 높이가 높아졌다. 오늘 차차 낮아지면서 풍랑특보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겠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외출시 옷차람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10도 수준으로 떨어질 경우 가을철 대표 외투인 트렌치코트나 롱 자켓, 간절기용 야상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하까지 기온이 내려갈 시에는 보온에 효과적인 패딩을 통해 체온을 지키는 것이 유리하다. 일교차에 대응하는 가을 기온별 옷차림을 숙지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내일날씨, 주간날씨, 주말날씨를 시작으로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별 상세 기온과 강수확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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