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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NLCS 3차전 유력…1차전 커쇼 출격 [MLB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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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NLCS 3차전 유력…1차전 커쇼 출격 [MLB 포스트시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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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괴물’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등판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2018 MLB NLCS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일단 오는 13일 오전 9시 9분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1차전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로 확정됐다. 커쇼는 지난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 류현진이 16일 열리는 밀워키와 NLCS 3차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2차전은 14일 밀러파크에서 오전 5시 9분에 시작된다. 아직 선발투수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MLB닷컴은 워커 뷸러를 2차전 선발투수로 예상했다.

국내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는 3차전이다.

MLB닷컴은 “3차전은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건강만 유지한다면 ‘큰 경기’를 즐기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3차전은 16일 오전 8시 39분에 시작한다. 홈팀 선발투수로서 경기의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류현진은 5일 애틀랜타와 NLDS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뽐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9차례 나와 5승 1패 평균자책점 1.15의 완벽투를 펼쳤다.

그동안 밀워키와는 딱 한 번 만났다. 2013년 5월 23일 맞붙어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이때와 지금의 밀워키는 다르다. 세대교체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백지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류현진이 또 한 번 안방에서 눈부신 성적을 남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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