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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셀트리온 호재'에 주목 받는 '주식·비트코인 재테크' 관련 도서... 부동산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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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셀트리온 호재'에 주목 받는 '주식·비트코인 재테크' 관련 도서... 부동산 앞질러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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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제약회사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진출 호재가 전해지면서 증시 시장이 변동을 예고했다. 이셀트리온의 호재와 함께 대중의 관심이 코스피, 증가, 주식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증명하듯 재테크 도서 시장의 판도 역시 변화하고 있다.

11일 제약회사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호재가 전해지면서 실시간 검색에서는 '코스피, 증시, 주식, 비트코인' 등 제태크 관련 용어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이 연이어 시행됨에 따라 서민의 재테크 관심사가 부동산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및 주식 투자로 변화함을 보여준다.

 

'셀트리온' 호재에 재테크 도서 관심 [사진=픽사베이 제공]

 

출판계의 도서판매 동향이 이를 증명한다. 2018년 상반기 예스24의 도서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며 주식, 비트코인 관련 도서는 대폭 증가했지만, 부동산 관련 도서는 판매가 감소했다.

'주식 투자 가이드 서적'에 대한 수요 확대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같은 비용을 투자해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을 얻길 바라는 이들의 증가와 연결할 수 있다.  이어 몇 차례 급락을 겪은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감 역시 출판 시장 비트코인 재테크 관련 도서 흥행의 한가지 요인이다.

가장 많은 독자들에게 선택 받은 2018 상반기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는 주식 투자 초보들을 위한 입문서로 알려진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였다. 이어 허영만 화백의 실제 주식 투자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 '허영만의 3천만원 1' 또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엠제이 드마코의 '언스크립티드'와 '부의 추월차선' 윤재수의 '차트분석 무작정 따라하기', 김정환의 '차트의 기술'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외 나카무로 마키코와 쓰가와 유스케가 쓴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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