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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예비 FA' 정지석, 사령탑 인기투표 몰표에 웃음 터진 사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1 14:52 | 최종수정 2018.10.11 14: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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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정)지석아 내년에 FA(자유계약선수)지?” (신진식 대전 삼성화재 감독)

“정 한 명 데려와야 한다면 정지석을 꼽고 싶네요.” (김철수 수원 한국전력 감독)

인기 만점이었다. 인천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23)이 프로배구 남자부 사령탑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FA 시기까지 꿰뚫고 있는 6개 팀 감독들은 정지석을 데려오고 싶다는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 박기원 감독(왼쪽)이 11일 미디어데이에서 '대한항공'이 적힌 이름판을 들어보이자 정지석이 웃고 있다. [사진=KOVO 제공]

 

11일 서울 청담동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현장.

이날 한 취재진이 7개 구단 감독들을 향해 “본인 팀을 제외한 구단에서 단 한 명의 선수들 데려올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을 했다.

다소 난감한 질문에 미소를 띤 감독들은 저마다 생각하고 있는 선수를 지목했다.

그 중 정지석이 단연 1위였다.

테이블 오른쪽을 보며 “지석아 내년에 FA지?”라고 질문을 던진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특별히 눈여겨 본 선수는 없지만 정지석은 데려오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주전 공격수 전광인이 천안 현대캐피탈로 FA 이적한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역시 “정 한 명 데려와야 한다면 정지석을 꼽고 싶다. 기본기나 공격 면에서 실력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지석이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행사 진행자가 “표정 관리 좀 하셔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 정지석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한 김세진 감독. [사진=KOVO 제공]

 

김세진 안산 OK저축은행 감독 역시 일편단심이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정지석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김 감독은 “아시는 분들은 안다. 정지석에게 꾸준히 애정 표현을 해왔다. 단장님이 보고 계실 텐데, 내년에 지석이 FA랍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른 팀 사령탑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정지석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 아직 시즌 시작도 하지 않았다. 데려가기 싫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더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웃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역시 “단장님 보고 계시죠?”라며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하며 정지석을 다른 팀에 빼앗길 수 없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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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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