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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정석원, 1심서 징역 10개월·집행유예 2년 선고...법원 "깊이 반성하는 점 참작"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11 17:20 | 최종수정 2018.10.11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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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석원에게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배우 정석원 [사진= 연합뉴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 뿐 아니라 국민 보건을 해치고 다른 범죄를 유발한다"며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피고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한 행위는 해외여행 중 일회성 행위로 보인다"면서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마약 관련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석원은 지난 2월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경찰에 긴급 체포됐고, 이틀간 조사를 받은 뒤에 석방됐다. 

이날 재판에서는 정석원과 함께 기소된 김 모씨 등 2명에게도 같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석원을 비롯한 3명에게 공동으로 30만원 추징 명령을 덧붙였다.

정석원은 지난 2013년 가수 백지영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9살 나이 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백지영은 지난해 5월 딸 하임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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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경 기자  namkyeon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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