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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 ③] 현대모비스 라건아·문태종-KCC 브라운, 옮긴 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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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 ③] 현대모비스 라건아·문태종-KCC 브라운, 옮긴 자 누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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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울산 현대모비스, 브랜든 브라운은 전주 KCC.

12일 개막하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적생의 활약 여부다. 비시즌 동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동이 많았다.

현대모비스는 귀화선수 라건아를 품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 삼성 소속이었던 라건아는 계약이 만료돼 어디로든 옮겨야 했고 우승을 세 차례 일군 곳 울산으로 컴백했다.

 

▲ 현대모비스로 돌아간 귀화선수 라건아. [사진=KBL 제공]

 

라건아는 리그 최고 센터다. 농구 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경쟁력도 보여줬다. 토종선수와 동일한 취급을 받지 못해 외국인선수 셋을 한꺼번에 기용할 수 없다지만 많은 전문가가 현대모비스를 우승후보로 꼽는 이유다.

고양 오리온에서 뛰었던 문태종도 라건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전준범을 국군체육부대(상무)로 보낸 현대모비스는 문태종과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영입한 오용준으로 외곽 공백을 메웠다.

외국인 일부도 소속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 대체 외인으로 합류, 인천 전자랜드의 6강행에 앞장섰던 브라운은 KCC로 이적했다. SK 우승에 기여한 제임스 메이스는 LG로 향했다.

6강에 들지 못한 오리온과 LG는 칼을 갈았다.

오리온은 2010~2011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상오를 부산 KT에서, 최승욱을 창원 LG에서 데려왔다. LG는 기승호, 배병준을 안양 KGC인삼공사로 보내는 대신 강병현, 이원대를 받았다.

서울 삼성 김현수, 원주 DB 이광재, KT 조상열 등도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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