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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수영 이어 탁구도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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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시안게임] 남북 단일팀, 수영 이어 탁구도 메달 수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4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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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장애인 체육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탁구 남북 단일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다. 수영 단일팀 동메달에 이은 값진 성과다.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코벤션 안촐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전(스포츠등급 TT6-7)에서 3승 1패로 승점 7을 쌓아 5개 팀 중 2위에 올랐다.

 

▲ 13일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TT6-7 복식 경기 시상식. 은메달을 획득한 남북 단일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남측 이세호, 북측 김영록, 남측 박홍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장애 정도에 따른 등급별로 열리는 장애인 탁구 단체전은 6개 팀 이상인 경우 풀리그를 치른 후 토너먼트를 펼친다. 5개 팀 이하인 경우 풀리그를 해 4경기 승점으로 금·은·동메달을 정한다.

이번 대회 TT6-7체급의 경우 코리아, 일본, 이라크, 중국, 홍콩 등 5개 팀이 나섰다.

단일팀 코리아는 리그전 첫날인 11일 이라크와 일본을 상대로 2전 전승을 올렸고, 12일 홍콩을 2-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3연승 중이던 단일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 중국에 0-2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남북 선수단은 장애인 체육 사상 처음으로 탁구와 수영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다.

탁구의 경우 북측 선수 2명 모두 TT7체급을 받으면서 이 등급에서 남북 단일팀이 결성됐다. 남측 박홍규(45·충북장애인체육회), 이세호(24·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북측 김영록(24)이 손발을 맞췄고, 복식조를 이룬 선수들은 한반도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차려입고 나란히 포디엄에 올랐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수영 계영 400m 34P에서 동메달을 땄고, 혼계영 400m 34P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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